화성시도시농부학교는 2월24일 오산동 일대 행복텃밭(8천300㎡)에서 새내기 도시농부 가족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화성시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은)는 2017년부터 동탄2신도시(오산동 338)에 행복텃밭을 조성하고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심속에서 가족들과 텃밭을 가꾸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126명을 선발하는 이날 현장 공개추첨은 사전에 신청한 231명이 참여하면서 1.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도시농부들은 3월~11월까지 행복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이론 및 실습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서정은 소장은 “행복텃밭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귀농·귀촌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며 “도시농부학교가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의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