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월2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6회 국민권익의 날 행사에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민권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2017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 1년간 전국 243개 지자체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9개 지표를 놓고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시는 지표별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초자치시의 평균 점수(74.7점) 보다 23.3점이 높고 2016년도(84.3점)에 비해 13.7점 이상 오른 98점을 받았다.

그동안 시가 고충민원 처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실이다.

특히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신문고 운영, 현장중심의 민원처리, 공공형 집단 갈등민원 해소 노력 등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기관장의 관심과 지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청과 신속·공정한 처리로 고충민원 해결에 더욱 힘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