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재정운용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8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2월28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는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거쳐 2018년 예산을 공시하는 사항으로 지방재정법 60조에 의거 당해 본예산 기준(2월 공시)과 전년도 결산기준(8월 공시)으로 나눠 연 2회 게재하고 있다.

올해 시의 총 살림규모는 7천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300억원이 늘었고, 동종단체 평균 1조1천93억원 대비 3천773억원이 적은 규모다.

세부내역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천289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천37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99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의 재정자립도(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33.99%, 재정자주도(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는 67.35%로 공시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공시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합리적 재원배분을 통해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행정정보-지방재정공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