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6일부터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에서 ‘결혼이민자와 함께 하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

3월~11월까지 진행되는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문제로 겪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국적취득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초·중급 과정 교육이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수료자는 귀화시 필기 및 면접시험 면제, 국적취득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이수자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공도주민자치센터 교육장과 죽산작은도서관에서 매주 월·수요일에 ‘찾아 가는 한국어교실’이 운영된다.

평일에 교육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매주 일요일은 직장인 주말 한국어반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산수유길 15)에 방문·접수한 뒤 반 배치고사를 통해 단계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교재비는 유료).

자세한 사항은 가족여성과(전화 678-2273) 또는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화 677-7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