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위해 예비부부들에게 결혼비용을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자는 3월12일~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용인시 수탁기관(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0쌍을 선정하며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1쌍당 200만원씩 모두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예비부부 가운데 1명 이상이 시에 주소를 두고 부부 소득합산이 중위소득 120%(341만6천516원) 미만 커플이다.

또 결혼장소는 시청 시민예식장 등 공공시설로 4월~11월 주말에 하객수 100명 이내에서 결혼계획을 세워야 한다.

선정된 예비부부 10쌍에게 웨딩촬영, 헤어·메이크업, 신랑신부 예복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부모교육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메일(yongin-family1@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미있는 결혼식을 위한 작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예식장 등 공공기관을 이용한 결혼식이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화 323-7010, 070-7477-92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