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월9일~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코칭해 주는 힐링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힐링상담은 가정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문제를 전문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아 일과 가정에서 균형잡힌 삶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17년 설문조사를 실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상담과정을 운영할 경우 직무스트레스와 자녀양육 등에 상담을 받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심리상담은 심리상담사와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1인당 연간 5회 가능하며 상담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최대 3회 연장할 수 있다.

방법은 전화상담과 대면상담 등으로 1회에 50분간 진행된다.

상담분야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문제, 직무스트레스, 리더십, 시간관리, 업무 부적응, 조직내 관계갈등, 부부문제, 자녀양육, 우울, 불안, 성격, 대인관계 등이다.

어수자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이 정신·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가정과 직장에서 삶이 윤택해지고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건강한 멘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