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화성·오산사무소(이하 농관원·소장 김선숙)는 4월3일~8월24일까지 쌀·밭고정직불금·논이모작·논타작물재배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에 나선다.

직불제 이행점검은 직불금을 지급하기에 앞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지급요건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행점검을 통해 불이행 농가에게 직불금 지급을 사전에 방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농관원은 기대하고 있다.

직불제 이행점검은 농업경영체 DB(데이타 베이스)의 농지정보와 현장과 일치하게 제작된 스마트팜맵(농경지 전자지도)을 활용,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쌀·밭고정직불제와 논이모작 및 논타작물재배는 신청 농업인 가운데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형상, 기능유지, 논벼재배, 농지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농업경영체 DB 정보 검색기능 및 지적도,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등 기능에 스마트팜맵까지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도 활용한다.

김선숙 소장은 “올해는 모든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가 농관원으로 일원화된 지 3년차로 직불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하겠다” 며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불금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