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자전거 이용 생활화 및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4월9일 향남초에서 4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앞서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이날 향남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초등 36개교(4학년 136학급·3천645명), 중등 4개교(1학년 26학급·488명)를 각각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전문 교육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초등학생에게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 교통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법 등 이론교육과 페달없이 두발로 움직이는 밸런스 바이크 활용 실습을 교육한다.

또 중학생에게 이론수업이 제공된다.

안추원 도로과장은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니라 ‘차’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타야 한다” 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