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생활시설 이용시 할인혜택을 주는 지역특화 카드로 선보인 ‘용인시민카드’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제휴할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5월1일부터 ‘용인시민카드’ 할인이 적용되는 문화관광 및 생활시설 14곳을 추가한다.

용인시민카드는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이 2016년 4월29일부터 신용·체크카드로 발급, 4월 현재 가입자가 5만3천466명으로 조사됐다.

에버랜드 55%, 캐리비안베이 50%, 한국민속촌 60%를 비롯해 지역문화·생활시설의 각종 이용료가 10% 할인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할인받는 시설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용인라마다호텔, 리디자인호텔, 용인 센트럴 코업호텔, 법륜사와 화운사, 짚라인용인, 초부리 한국패러글라이딩학교, 넥센타이어 용인총판, 러스크병원, 덕평휴게소내 별빛정원 우주 등이다.

문화관광시설 외에 척추관절 전문병원, 자동차정비업체 등 생활밀착시설도 포함돼 시민카드 활용범위가 확대됐다.

또 용인 관내 시설 뿐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상) 이천시 마장면 덕평자연휴게소도 포함됐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은 입장료를 각각 33% 및 25%~33%, 법륜사와 화운사는 템플스테이 비용을 각각 20%, 10% 할인한다.

낙농체험농장 농도원목장과 청계목장은 체험프로그램을 각각 20%, 12%~13%할인한다.

또 용인휴양림 레저스포츠시설인 짚라인 용인과 휴양림 앞에 위치한 한국패러글라이딩학교도 체험료를 25%, 10% 할인한다.

숙박업소 가운데 용인센트럴코업호텔은 최대 60%, 포곡 라마다호텔과 동백 리디자인호텔은 온라인판매가의 10%를 할인한다.

아울러 각종 생활서비스도 할인된다.

넥센타이어 용인총판은 타이어 구입 및 타이어 정비시 인터넷 기준가의 5%, 러스크병원은 건강보험요양 비급여 내역 10%를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tour.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민카드 발급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4세 이상 시민과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다.

발급장소는 관내 NH농협중앙회, 지역농협, IBK기업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