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아 경기도정을 이끈다.

이는 남경필 도지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재율 도지사 권한대행은 첫 일정으로 10일 오전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정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 이재율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율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권한대행 기간동안 충직한 공복, 선량한 관리자의 자세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 며 “모든 공직자가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국비지원 방향에 맞게 각 실·국별 전략을 수립,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 며 “특히 재난·안전 관련 분야는 소관 실·국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율 권한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언행 등으로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등 공직자 본분을 넘어서는 행동은 일벌백계로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넥스트일자리 대책본부 현안,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국협조사항 등 14개 실·국의 26개 안건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