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소득확대를 돕기 위해 청년 4명이 인터넷에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시장명물 홍보단’으로 5월2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전통시장을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린다.

시장명물 홍보단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쇼핑 각 시장의 명물을 소개하는 코너에 다양한 시장명물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홍보단으로 활동할 청년 공공인턴 4명을 뽑아 5월15일 네이버가 주관하는 콘텐츠 제작·등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청년들은 올 10월까지 용인중앙시장내 상점, 인물, 물건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활동에 나선다.

사전에 홍보 콘텐츠 제작을 신청한 상점은 33곳으로 속옷, 만두, 반찬, 떡, 수공예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시는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쳐 홍보대상 점포를 추가로 모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홍보단이 전통시장을 널리 알려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보정동 카페거리 등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