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월21일 양감면 이장단 25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예산학교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8명이 직접 26개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원들은 반복적인 교육시연으로 전문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화성시 예산구성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방법 ▲주민제안사업 편성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7,8월 2개월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여예산학교도 운영된다.

시가 2012년부터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1천215명(74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안된 주민참여예산 의결금액은 25억원에 달했다.

시는 이 가운데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남양도호부 콘텐츠 개발사업 등 49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접수중인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6월29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시청 예산법무과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실사와 화성시의회 예산안 심의 등을 거쳐 2019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