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올 4월말부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벽화사업으로 환경개선에 나섰다.

이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범죄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구간은 청년창업거리 및 공중화장실 외벽, 뒷골목주변 등 평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던 곳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뒷골목은 벽화를 디자인하고 방치된 상가외벽에 구조물을 설치, 6070 컨셉트로 디자인해 전혀 색다른 장소로 탈바꿈했다.

또 청년창업거리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줄타기 트릭아트가 설치, 줄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어름사니가 된 것 같은 착시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앞 외벽에 시장 리어카 모양의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6070거리에서 국밥집, 구두방, 문방구, 극장 등 마치 70년대를 추억여행하듯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업준공은 5월말이지만 현재 이 구간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젊은 청년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벽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 파는 곳 뿐 아니라 사진도 찍고 추억여행도 떠나는 안성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장 방문시 안성성모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주차쿠폰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장상인회(전화 677-4777)나 시청 창조경제과(전화 678-24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