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IC가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공장 물동량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기에 개통된다.

평택고덕IC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사업비(542억원) 전액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했다.

고덕산단의 물동량 처리와 지역내 주요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당초 준공예정일 보다 5개월 앞당겨 5월31일 오전 11시 조기개통된다.

이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남측에 고속도로 진·출입 경로가 마련되면서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지구 동측은 향후 진행될 동부고속화도로와 연결, 신속한 이동성 및 접근성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덕IC 조기개통으로 고덕산업단지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 졌다. 나아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도시조성이 탄력을 받아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을 갖춘 명품신도시 탄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