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제역(SRT)~서울 강남역간을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가 6월1일 임시개통된다.

시는 5월29일 브리핑실에서 평택 지제역~강남역간을 운행하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임시(개통)운행에 따른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유용희 건설교통국장은 “6월1일부터 임시개통되는 M버스(노선번호:M5438)는 차량 5대가 하루 18회 운행할 예정이다. 평택에서 M버스를 타면 1시간20분만에 강남역에 도착하고 요금도 2천900원~3천100원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 유용희 건설교통국장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시외버스 요금에 비해 최소 2천200원(송탄), 2천900원(평택), SRT 요금에 비해 최소 4천80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크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에 M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한 뒤 11월에 시내버스운송사업 노선연장 지역고시 인가를 받았고, 운송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2018년 2월 사업자로 대원고속이 최종 선발됐다.

한편 시는 임시운행 기간중 발생한 문제점 등을 보완한 뒤 7월초 정식개통하는데 차량 10대가 1일 36회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객 수요 등을 고려해 ‘평택↔서울, 평택↔수도권간 광역버스’를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