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성황리에 진행된 축령산 자연휴양림과 강씨봉 자연휴양림 이용 추첨·응모가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의 7월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응모를 6월1일~4일까지 실시하고 최종 당첨자를 6일 오전 10시부로 ‘경기농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4일간 두곳의 총 응모자는 8천명으로 축령산이 609명 모집에 2천600명, 강씨봉이 377명 모집에 5천4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1을 기록했다.

► 축령산 자연휴양림 전경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잣나무방으로, 무려 1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1인 1회, 2박3일 내에서 응모하도록 제한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 그만큼 자연휴양림에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7월 당첨자는 5일 24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휴양림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취소 등 이유로 빈객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상으로 6월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 8월 사용분 추첨응모는 7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가 운영하는 휴양시설로 수도권에 위치하고 비용이 저렴해 가족단위의 알뜰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첨자 확인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