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7월6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동천1지구 지적재조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대상지역은 동천동 183~3 일대 55필지(2만5천881㎡)로 수지구는 이날 주민들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지구선정 배경, 추진철차, 측량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의견을 청취했다.

수지구는 앞으로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 승인을 받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2019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는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토지의 실제이용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1 일대 508필지(61만6천448㎡)와 기흥구 고매동 203-2 외 357필지(32만3천543㎡)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진행중이며 수지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실시한다.

수지구 관계자는 “토지경계 문제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며 “측량에 따른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