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백령도 전진기지대(지대장 최재영 대위)에 7월7일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 왔다.

주인공은 백령도 북포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진기지대는 미래 해군을 꿈꾸는 북포초 학생들에게 해군을 이해하고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를 지키는 해군부대 견학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부대를 방문한 북포초 학생과 교직원 67명(교사 10명·3학년~6학년 전체학생 57명)은 부대견학에 앞서 해군 및 2함대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대한민국 해군의 강하고 멋진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들은 해군 고속정 등 함정을 직접 돌아보며 다양한 장비도 직접 살펴보는 등 해군의 모습을 실제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을 마치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장병 아저씨들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최재영 대위는 “견학을 마친 학생들이 장병들에게 보내 준 감사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 며 “국민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을 원동력으로 서해수호라는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