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상규)는 7월26일 회의실에서 수질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2018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정례회의를 가졌다.

평가위원회는 2020년까지 2년간 수질관리 및 상수도행정 전반에 걸친 정책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승길 교수(장안대 환경보건과)가 선출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1차 정례회의가 열려 상수도사업 보고 및 주요 시설투자에 따른 정책자문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치고 화성정수장으로 이동, 수질관리와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정수처리된 수돗물의 수질검사 과정을 참관했다.

최상규 소장은 “민·관·정 협력 네트워크로 수돗물 불신을 해소시키고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시는 맑고 깨끗한 상수도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질검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질을 검사해 주는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안심확인제 신청은 물사랑홈페이지(http://ilovewate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