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7월28일 회의실에서 ‘2018년도 안성시 청소년 사회참여 예산제안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접목, 정책개발로 실현되는 경험을 쌓으며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발표대회는 앞서 6월1일~29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투표,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시장상, 교육장상, 시의장상, 청소년선도위원장상 등 4개 팀을 뽑아 시상했다.

시장상은 ‘우리는 번개맨이 아니야!(전선 지중화사업)’를 발표한 ‘EE있소팀이 받았다.

또 교육장상은 ‘깨끗한 안성시, 쓰레기장과 쓰레기통으로 만들 수 있다!’를 발표한 청소대장팀이, 시의장상은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발표한 나르샤팀이, 청소년선도위원장상은 ‘차 없는 구역, 행복한 시민!’을 발표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설문조사하고, 인터넷으로 전문자료를 리서치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예산을 제안하는 수준이 성인 못지 않게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발표심사에 청소년들의 현장투표를 실시해 참여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 제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책기획담당관(전화 678-20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