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원식)은 8월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행정협력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민선7기 첫째로 시는 평택항 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른 협조사항, 뱀장어 어도설치 해역이용,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공간 조성, 아쿠아벨벳 프로젝트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이전에 따른 기존 터미널 활용, 항만배후단지 개발, 항내 임시주차장 설치, 항만종사자 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설명하고 협의했다.

이와 함께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등 양기관의 주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상호협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회의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새로운 평택’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평택항의 성장과 발전은 필수적이다” 며 “양기관의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협력하자”고 말햇다.

이에 홍원식 청장은 “앞으로 평택·당진항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하는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는 양기관의 공동관심사업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