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 실현을 위해 민선7기 첫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자치법규 개정(안)을 8월21일 입법·예고했다.

이 개편안은 인구 1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민선7기 성공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편의 향상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도시재생 및 지역 특화발전 추진 등 지방자치 강화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시는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4과25개 팀으로 구성된 동탄출장소를 신설, 그동안 인구증가로 급증했던 민원에 적절히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발전과 ▲소상공인과 ▲농식품유통과 ▲도시재생과 ▲교통지도과도 신설된다.

지역특화발전과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시민정책배심원제 운영 등업무를, 소상공인과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창업지원 사업을, 농식품유통과는 지역내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 등 공공급식 확대, 농산물 마케팅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재생과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교통지도과는 공영주차장 설치 및 관리,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업무 등을 전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수당 신설 및 주거급여대상 확대 등 중앙정부의 복지정책에 발맞춰 관련부서 및 읍·면·동의 복지인력을 확충하고 복지기능도 강화한다.

개편안이 9월10일부터 열리는 제175회 화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에서 확정되면 시는 1출장소·9과·52팀에 281명이 증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