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후손, 청소년, 시민 등 10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25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장안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은 추진위원회와 실무협의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사업추진현황 보고, 각 분과별 의견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서철모 시장과 안소헌 화성시광복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지역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구성된 기억위원회, 역사에 관심있는 교사 및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위원회, 지역대표들로 모인 화합위원회, 청소년과 시민들로 이뤄진 시민평화위원회 총 4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아울러 화성의 독립운동 역사 및 문화콘텐츠, 홍보, 전시, 건축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비롯해 전체 위원 가운데 45%가 여성으로 구성되면서 보다 균형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기념사업 추진방향, 계획수립, 각종 행사지원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시는 역사문화공원 및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화성3.1만세길 조성, 독립유공자 유허지 정비, 미서훈 유공자 35명의 지속적인 자료조사와 연구, 독립유공자 예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