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하수사업소는 삼죽면 진촌리 도촌마을 일원에 2016년 6월20일 착공한 도촌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이는 오수지선관로를 신설한 것으로 삼죽면 진촌리 도촌마을 및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근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전량 차집·처리하기 위한 오수관로(연장 L=11.23㎞) 159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사업비 75억원 가운데 70%가 국비로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삼죽면 하수도 보급률을 10% 이상 높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사업소 관계자는 “삼죽면 진촌리 일원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위치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시의 도시이미지를 알리는 거점지역인 만큼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도시이미지 브랜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도시침수대응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7개소 등을 운영, 시민들이 행복한 우수환경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