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서진) 간호학과는 최근 대학 봉황관에서 2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Nightingale Pledge)는 간호사로서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내용을 간호학생들이 맹세하는 의식이다.

재학생들은 2년간의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함양하고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예비 간호인의 자세를 다짐하면서 손에 촛불을 들고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서진 총장직무대행은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이념을 계승받고자 사랑하는 가족과 존경하는 스승 앞에서 진행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한다” 며 “인간의 생명을 한없이 존중하고 어려움에 처한 환자에게 열정을 쏟아 보살피고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실력을 갖춘 정직한 간호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인자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은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선구자적 역할과 함께 간호사로서 간호전문직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과 지식 함양에 매진, 훌륭한 간호사로서 간호계의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희 간호학과장은 “간호는 직업이 아니고 사명이다. 인간존중과 창의적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사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끝난 뒤 부모님과 간담회 및 시뮬레이션센터 등 학생들의 교육현장을 시찰하면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신경대 간호학과는 2009년 제1회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2018년 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년별 전담 지도교수제로 철저한 진로 및 취업상담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멘토링, 나의학습 노하우 전수하기,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학술대회, 산업체 탐방 및 현장체험, 모의면접, 취·창업 특강, BLS 자격증 취득 의무화, 핵심기본간호술 평가대회 등)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률과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