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라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5일 동탄역 인근에 ‘동탄출장소’를 개청한다.

시는 동부출장소 주요 민원 가운데 동탄권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자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서 5월 개소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을 동탄출장소로 확대·개편했다.

이에 기존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 자리인 동탄역 인근(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A동 2층에 민원총무과, 세무토지과, 복지위생과, 건축산업과 등 4개과 25개팀 118명이 상주하는 동탄출장소가 문을 열게 됐다.

관할구역은 동탄 1동~6동까지 동탄권 전역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주요 업무는 ▲여권 ▲제증명 발급 ▲세무(재산세, 주민세, 취·등록세) ▲가족관계등록 ▲부동산거래 신고 ▲각종 인·허가(공중위생업소, 건축 옥외광고물, 식품접객업소, 도로 및 하천점용) 등이다.

시는 동탄출장소 개청에 따라 인구의 62%가 집중된 동부권 주민들이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동탄출장소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