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만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참모장(대령)을 비롯한 장병들은 10월 25일 부대 인근 평택시 포승읍 소재 복지시설 2곳(서평택방정환지역아동센터·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74만2천원을 전달했다.

이는 2함대가 앞서 10월2일 개최한「필승! 나라사랑 바자회」에서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성금 전달식 전날(24일)은 도관희 함대 주임원사를 비롯한 장병 6명이 그동안 대청소, 시설보수 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했던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를 미리 방문해 제초작업을 실시하면서 부대와 센터간 지속적인 교류도 약속했다.

유재만 참모장은 “많은 장병들과 군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에 동참하면서 모은 성금이 복지시설을 돕게 돼 뿌듯하다” 며 “앞으로 해군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