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관장 심채연)은 10월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전국도서관운영평가는 도서관 환경 개선 및 서비스 제고 분야에서 전년도 대비 실적으로 평가된다.

이 평가 결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시상한다.

이에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은 전년 대비 실적이 현격히 높아진 도서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1천6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17년 2월 여주시 가남읍으로 신축·이전한 여주가남교육도서관은 여주지역은 물론 이천지역까지 확대,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책 읽는 마을’ 사업과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프로그램 등 연간 23개 도서관사업을 운영했다.

심채연 관장은 “작년에 문을 연 도서관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건 인근 학교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교육도서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