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8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도내 특성화고 학생 34명이 합격했다”고 11월12일 밝혔다.

이 시험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행정직군 137명과 기술직군 43명으로 총 180명을 선발했다.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는 기술직군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성화고 학생에게 매우 유리한 가운데 실제로 전국에서 특성화고 학생 169명이 합격(94%)했다.

시험 선발인원은 2014년 140명에서 매년 10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균형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가 20%를 넘지 않도록 운영하기 때문에 경기도는 매년 약 20% 정도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다양한 학과가 개설된 특성화고는 직군(분야)별로 선발하는 공무원 시험 응시에 매우 유리하다” 며 “취업이 끝이 아니라 취업 뒤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