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빵할아버지’로 알려진 모질상씨가 직접 수확한 무 1천개를 “어려운 이웃에게게 전해 달라”고 11월14일 처인구 중앙동에 기탁했다.

기탁된 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홀로어르신 거주 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달에 두차례씩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선물하면서 ‘빵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은 모질상씨는 매년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은 직접 수확한 고구마 300상자를 처인구에 기부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질상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