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2018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보훈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개 시·군을 선정·수여한다.

시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 첫 격전지인 죽미령에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건립·운영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김문환 부시장(오른쪽)이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죽미령전투 기념사업 추진, 보훈회관 신축, 보훈수당 확대지급 등 다양한 보훈사업 추진을 통해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환 부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 라며 “보훈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