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21일~24일까지 4일간 민원실 창구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착용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산타 민원 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민원여권과는 1일 민원실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인세티아 화분 등을 배치, 시민들에게 산타모자를 대여하며 포토존에서 사진찍어주기 행사도 펼치고 있다.

민원실 창구 담당자들은 “처음엔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것이 조금 어색했지만 평소와 달리 민원인들이 좋아하면서 더욱 친절한 미소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민원인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민원인을 가족과 같이, 민원을 내 일처럼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