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학년도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도사를 증원한다.

2019년 특수교육지도사 운영 인원은 1천125명으로 2018년 대비 45명 증원됐다.

총 소요예산은 260억원이다.

특수교육지도사는 학교내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수학습 활동, 신변처리, 급식, 교내·외 활동, 등·하교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는다.

신규채용 인원 45명은 지역개발사업으로 특수학급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화성, 용인, 구리·남양주를 중심으로 수원, 광명, 안산, 평택, 광주·하남, 김포, 의정부 등 모두 10개 교육지원청이 채용한다.

2019년 3월부터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2019년은 장애학생 활동분야 사회복무요원도 1천100명까지 늘리고 사회복무요원 활동비 74억원도 편성했다.

이는 2018년 880명이던 사회복무요원을 200명 이상 증원한 것으로 특수교육지도사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도내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2018년 2만720명에서 2019년 2만1천200명으로 특수교육 보조인력에 따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수업참여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며 “특수교육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경기특수교육현장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