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1월14일 집무실에서 베츠 미51전투비행단장(대령)과 유선으로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출근시간대 K-55측의 출입자(차량) 보안검색 강화에 따라 신장동 일원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통화에서 베츠 단장은 “교통체증으로 지역사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다각도로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며 “우선 모린게이트 조기개방을 통해 출입자 분산을 유도하고 앞으로 주변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우선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51전투비행단장께 감사드린다. 이런 미국측의 노력을 적극 알리고 향후 오늘과 같은 지역현안을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장선 시장은 교통체증 현안해소를 위해 정문 출입절차 간소화, 정문보안검색장소 부내안쪽으로 별도장소 확보·운영 등 근본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한편 시는 K-55측과 2월~3월에 오스칵 회의(송탄지역·오산미공군지역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우호증진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