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민·관협치의 근거가 되는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이하 협치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1월24일 오후 3시 시청 비전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민·관협치 활성화와 협치기반 조성에 필요한 조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주민자치와 시민활동·교육·문화·인권·복지·마을살림·환경 등 다양한 분야 시민들로 2018년 12월 구성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통해 조례 초안을 마련했다.

토론회는 협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 초안 설명과 이에 따른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민·관협치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확정하고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시의회 상정 등 절차를 거쳐 4월쯤 공포할 계획이다.

또 협치조례 공포 뒤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정식 위원회로 재구성, 협치기반을 조성하는 등 단계별로 협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협치와 관련,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 며 “사람중심 명품도시를 만드는 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관 시민협치팀(전화 324-2628,2629)으로 문의하거나 이메일(djpark0407@korea.kr, yeonku97@korea.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