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11일 제정된 ‘안성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에 따라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시민안전공제에 가입, 시민들 모두가 공제 혜택을 받게 됐다.

시민안전공제 가입기간은 2월1일부터 1년으로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사상자 상해 보상금 등 모두 9종으로 항목에 따라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장된다.

제도가 첫 시행되는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목들을 선별·가입했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와 타인의 생명 또는 재산의 급박한 피해를 구제하다가 신체상해를 입은 의사상자 지원을 포함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보장항목이 해당된다.

2월1일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창구 안내에 따라 보험금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계약된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공제 가입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 며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 가입사실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