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인구 50만명 이상 Ⅰ그룹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청렴도시 명성을 높였다.

시는 1월31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도에 비해 3.87점 상승한 93.08점을 얻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영예를 안았다.

권익위는 공공부문 청렴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앞서 2002년부터 매년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70개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개 영역에 40개 지표가 다뤄졌다.

시는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시는 2015년 4등급을 시작으로 매년 1등급씩 청렴도를 올려 지난해 2등급에 이어 최고등급(1등급)을 달성하는 등 끊임없이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반부패 문화확산을 위해 민·관협력의 청렴네트워크와 청렴클러스터 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청렴시민감사관 활동 강화로 거버넌스 운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반부패 시책을 펼펴 청탁금지 제도 및 공익·부패신고 활성화 기여 부문도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백군기 시장은 “직원 모두가 실천한 반부패 의지와 청렴에서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반부패 시책으로 청렴이 기본이 되는 시를 만들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