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가 2월부터 70개 시설로 전면 확대·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1월까지 3개월간 시청, 동부출장소 등 11개 기관에서 시범운영한 서비스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키로 했다.

개방대상은 시청을 비롯한 2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동부·동탄출장소, 농업기술센터, 도서관,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체육센터, 종합경기타운, 복지관, 생활문화센터, 화성미디어센터, 우리꽃식물원, 향토박물관, 전곡항마리나, 반석산에코스쿨 등 70개 공공시설내 유휴공간이다.

아울러 개방시간도 확대된다.

시작시간은 오전 9시로 동일하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나머지 기관은 평일 오후 10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로 야간이용도 가능하다.

단 시설별로 개방공간 및 시간, 이용요금이 다를 수 있다.

사전에 해당기관으로 문의해야 한다.

박미랑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이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유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월15일까지 관리인력을 모집중인데 선발된 인력은 4월부터 각 읍·면·동으로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