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열린 제33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김미리 도의원(제2교육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15명이던 시민감사관이 30명 이내로 증원된다.

이날 개정된 조례는 청렴성이 요구되는 교육행정 분야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투명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시민감사관으로 임용⋅위촉할 수 있도록 기존 15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증원하고, 신분보장 조항과 이해관계의 사안은 감사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제척·회피 조항(신설) 등을 담고 있다.

이재삼 감사관은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3월부터 4월까지 공개모집 등을 통해 관련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있는 시민감사관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운영할 것이다” 며 “시민감사관이 종합감사, 특정감사, 민원조사 등 도교육청 감사 전분야에 참여하면서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