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2월28일 컨벤션홀에서 납세문화 정착과 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50명에게 인증패 및 인증현판(법인) 등을 수여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개인 35명, 법인 15개 업체로 이들은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내에 모두 납부했다.

성실납세자는 시금고(농협은행) 이용시 예금·대출금리 우대,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시 공영주차장 이용시 요금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시는 성실납세자 가운데 연간 3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개인과 1억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으로 구청장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한국알콜산업(주), 씨에스케이(주) 등 9개 법인과 개인 11명을 지방재정확충 기여자로 특별히 선정했다.

아울러 이들에게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도 부여한다.

백군기 시장은 “건전한 납세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성실납세자들이 더욱 존경받고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