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 문월드에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할 ‘드림창업센터’와 청년·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드림 코딩교육센터’가 2월2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표창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백군기 시장·이건한 시의장, 장충모 LH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을 기원했다.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과 빅데이터 등 유망산업 1인 창업기업 50개사가 입주하는 드림창업센터는 쥬네브 문월드 2층(587㎡)에 둥지를 틀었다.

이 곳은 입주기업 개별사무공간을 비롯한 소규모 회의실 2개, 대규모 회의실 1개, 휴식공간, 영상회의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들에게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 창업아이템 사업화, 시제품 개발,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또 코딩교육센터는 드림창업센터 맞은편(173㎡)에 조성됐다.

시는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지원을 위해 3월부터 이 곳에서 코딩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시를 지식기반 제조업과 고급인력이 집중된 4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 며 “드림창업센터와 코딩교육센터가 스타트업을 위한 보금자리겸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