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포곡읍 신원리 1 일원 513필지(49만5천779.2㎡) 토지경계를 확정하고 2월28일 사업완료를 공고했다”고 3월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과거 비정형적으로 구획된 토지를 정확히 조사, 국토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앞서 처인구는 2016년 11월 신원1지구의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 지정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경계 불일치를 바로잡았다.

이를 통해 2월28일 기존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만들어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했다.

사업진행 과정에서 면적이 증가·감소된 토지는 추후 조정금을 산정,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신원1지구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나 소유권행사 제약이 해소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신원1지구의 지적재조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는 올해 포곡읍 삼계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