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와 주변 습지에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을 캔버스에 담아 보세요!’  

화성시는 ‘2019년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앞서 2017년 첫 공모전을 시작으로 3회를 맞는 공모전은 평화, 자연가치, 상생을 주제로 화성호와 주변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화성호 일대는 법적 보호대상의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희귀조류가 계절별로 다양하게 출몰하고 있다.

지난해는 화성습지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됐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화성호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4절지(성인) 또는 8절지(청소년)에 담아 6월3일~10일까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를 구분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가작 3점, 입선 6점 등 총 42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매향리 평화축제 행사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은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되면서 올해도 기대가 많이 된다” 며 “공모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화성호의 생태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secotour.co.kr) 또는 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