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화성시 학점은행제 입학식이 3월7일 수원과학대학교 도서관에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한 박철수 수원과학대학교 총장, 이해영 평생교육원장, 교수, 입학생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점은행제는 배움의 열의를 가진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및 취업연계를 통한 사회·경제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소재 대학교 법인에 위탁·운영(2기수씩)된다.

2년간 아동가족, 사회복지전공 등 2개 교육과정 이수시 전문학사 학위 및 사회복지사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화성시민으로 연간 120명(1학년 60명·2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12기는 사회복지 30명, 아동가족 23명으로 선발됐다.

2016년부터 정원 10% 범위내에서 남성 참여가 허용됐다.

1인당 연간 학비는 266만6천원(시비 50%·자비 50%)으로 저소득층, 한부모, 다문화가정의 경유 교육비 30%를 추가로 시가 지원한다.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미술심리상담사, 독서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민간자격취득 기회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철모 시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는 가족정책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 조성 등 여성들의 사회참여보장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며 “조금 늦게 시작하는 배움이기에 힘든 고비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