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도시형 정원 2개소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3월15일 병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 병점2동장, 산림녹지과장, 주민자치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화성시지역개발사업소, 병점2동주민자치위원회,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등이 협약기관으로 2022년 12월31까지 참여한다.

협약은 마을정원조성과 사후관리, 정원문화확산에 상호협력으로 시는 3년간 예산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공동체는 정원문화확산 및 사후유지관리책임을 맡는다.

아울러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컨설팅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한다

앞서 12일 동탄2LH4단지 사회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치동천 마을정원 조성 협약식이 있었다.

이는 2019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도 정원문화산업 진흥 조례에 따라 도가 주최하는 마을정원만들기 사업.

도내 21개 공동체가 신청한 가운데 총 13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화성시는 2개 마을공동체(병점2동주민자치위원회·치동천힐링마을발전협의회) 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9 화성시 마을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총 4억5천만원(도비 30%·시비 70%)을 들여 11월까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계획을 수립, 아파트와 주택가 오래된 공원이나 도로변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도시형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함께 만들고 가꾸며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젝트” 라며 “주민들이 삭막한 도시에 정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