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3월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에서 평택시·희창물산(주)·평택과수농협과 ‘평택 배 수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장선 시장, 권중천 희창물산(주) 회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 뒤 LG전자 평택캠퍼스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평택투어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평택 배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사업에 시가 적극 지원하고, 희창물산(주)은 수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또 평택과수농협은 배 품질 및 물량 등이 수출에 저해되지 않도록 수출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이 협약 체결은 시가 독일, 영국,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한 마케팅활동 결과로 지난해 11월초부터 희창물산(주)과 수차 간담회를 갖고 미국내 H마트에 수출협의 등 판로개척을 위해 힘썼다.

현재 쌀, 배, 토마토 등 평택지역 농산물 10개 품목이 수출되고 있으나, 앞으로 희창물산(주)과 해외마케팅, 수출국가 개척 및 방안, 가격 등 상호협력의 계기가 돼 품목 및 평택 배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왼쪽부터 신현성 조합장, 정장선 시장, 권중천 회장

정장선 시장은 “협약을 통해 평택 배 수출이 늘어 과수농가의 소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