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도내 23개 초·중·고 학생회가 참여하는 학생자치역량 함양과정 연수가 마련된다.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이동섭)은 3월2일~9월27일까지 23개 지역에서 ‘2019년 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학생자치역량 함양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이는 교육원과 교육지원청이 손잡고 학생중심의 학교민주주의 실현과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부)회장 2천300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자치 비전수립을 위한 실행학습 ▲학생회 활동 우수사례 공유 ▲팀워크 의사소통 함양 ▲협동체험활동을 통한 리더십 함양 ▲자치행사 기획하기 ▲학생과 함께 나누는 학생중심 교육 ▲초·중·고 전체 주제토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수는 학생자치와 학교민주주의에 따른 숙의, 학교급별 다양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리더십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기획 실습으로 학생자치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고양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98%로 매우 높아 정식과정으로 채택됐다.

이동섭 원장은 “도내 초·중·고 학생(부)회장의 학생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참가인원을 확대, 학생중심의 경기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