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26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안성평생학습대학 1회차 강연으로 심형래 영화감독을 초청한 가운데 ‘웃음이 건강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이날 강연에서 심형래 감독은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경험들을 토대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유머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특유의 재치 먼치는 입담으로 유쾌한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982년 연예계에 데뷔한 심형래 감독은 1988년 KBS코미디 연기대상 수상 등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가 1993년 영화감독으로 전환, 21세기 신지식인 1호라는 닉네임 등을 얻어 더욱 명성을 날렸다.

현재는 마당놀이 뺑파게이트에서 땡칠이가 아닌 황칠이 역을 맡아 또다른 분야의 마당극에 도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4년부 시작된 안성평생학습대학은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 유명 석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2월까지 매월 네번째주 화요일에 안성지역 우수 강사 및 사회 저명인사나 석학 등을 강사로 초청, 안성맞춤아트홀에서 10차례에 걸친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