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VR(Vertual Reality-가상현실)장비 등 첨담시설을 갖춘 평택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었다.

평택시는 3월25일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경증치매 어르신 및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에 맞춰 간호사·임상심리사·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공무원으로 채용, 평택보건소내에 임시로 개소했다.

현재는 옛 남부노인복지관 리모델링을 통해 정식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치매조기검진·치매지원·가족교실 및 치매 프로그램 운영까지 원스톱 치매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VR(가상현실) 체험공간 구축으로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재활실도 운영한다.

또한 서부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중보건지소에 치매전문요원 3명을 배치, 본격적으로 운영·관리중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뿐 아니라 건강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치매고위험군 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전화 8024- 44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