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속에 묻힌 진품·명품을 가리는 KBS 1TV 간판 교양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오산시를 찾는다.

5월14일 낮 12시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장감정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으로 시의 유서싶은 지역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TV쇼 진품명품은 전문가 감정을 통해 시청자가 소장한 고미술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

당일 녹화는 현장 사회자 개그맨 문용현씨가 맡아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시민들이 소장한 고미술품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별감정한다.

또한 방송아이템에 맞는 소장품 소장자를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도 진행한다.

감정위원은 고금관(고서화), 김상환(글씨), 김준영(도자기), 김경수씨(민속품)가 참여한다.

다만 고(古)화폐, 우표, 수석(돌), 화석 등은 당일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감정에서 제외된다.

시는 4월8일~30일까지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감정받을 고미술품을 접수한다.

감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4층 문화체육관광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전화접수 뒤 녹화당일 개인소장품을 가지고 참석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을 못한 경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과 문화팀(전화 8036-7614)로 문의하면 된다.